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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하루 새 4.7% 상승…6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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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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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하루 새 4.7% 상승…6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

비트코인이 하루 사이에 4% 이상 오르며 6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5일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일보다 4.74% 오른 6만58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5일 만이다.

비트코인이 상승한 이유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중국 현지 주식시장으로 자본이 유입될 가능성도 낮아졌다. 그간 비트코인에서 중국 주식으로의 자금이 이동해 왔기에 이는 가상자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친 가상자산 행보를 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아지며 가상자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7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9달러(약 8834만원)에서 거래됐다. 이는 전일보다 약 0.08% 떨어진 수치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마이너스(-1.28%)를 기록했다.
코빗 "미 대선 이후 달러 약세…비트코인 수요 증가할 것"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의 코빗 리서치센터가 미국 대선 이후 달러 약세와 함께 비트코인 수요 증가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기관투자자 자금 동향과 미국 대선의 영향을 다룬 '기관 자금 동향: 비트코인 선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감세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미국의 재정 적자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재정 적자 확대는 달러화 가치 하락과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기관투자자 자금 동향과 관련해서는 단기성 자금이 6월 말 유출된 적이 있지만, 이후부터 전달 말까지 전반적으로 견조한 유입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과 벤처 캐피탈 투자 규모가 모두 증가했고, 특히 웹(Web)3 분야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로커스체인-크레타, 마이크 폼페이오 초청으로 뉴욕에서 전략과 비전 소개

로커스체인과 크레타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 금융사인 로이드 캐피탈과 함께 뉴욕에서 자사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토콜 로커스체인과 WEB3 게임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크레타 중심의 글로벌 IT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로이드 캐피탈이 초청한 다양한 글로벌 리더 및 기업가, 금융인이 로커스체인-크레타의 비전과 기술력에 공감하며 뜻을 모았다. 특히 1000조 이상의 자산 운용사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의 로첼 번스타인, NFL(전미미식축구리그) 구단 LA Chagers의 구단주 마이클 스파노스 등 60여명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로커스체인-크레타와의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로이드 캐피탈은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부 장관을 필두로 마릭 스트링 전 미 국무부 최고 법률 책임자 등이 주축이 돼 구성된 글로벌 투자사다. 로이드 캐피탈은 로커스체인-크레타와 크레타 ‘생태계 펀드 조성 및 글로벌 사업 개발 파트너’ 계약을 체결 후 글로벌 사업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로이드 캐피탈의 마이크 폼페이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로이드 캐피탈의 파트너로서 로커스체인과 크레타의 강력한 기술과 비전을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산업을 준비함에 있어 여러 난제들을 극복할 기술과 플랫폼으로 로커스체인과 크레타에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핑거, PG 서비스 ‘핑거페이’ 론칭…수수료 기반 사업 기틀 강화 시동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기존 PG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핑거페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핑거는 클라우드형 안드로이드 POS 스타트업인 스마트데이터(대표 박성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불결제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핑거는 그간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대형 은행들과의 뱅킹 서비스 협업에 주력해왔고, 지난 6월부터는 사업 다각화와 자체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PG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왔다. 이달 중에는 ‘핑거페이’ 론칭을 통해 수수료 기반 사업 기틀을 강화하면서 B2C 영역인 일반 커머스 지불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핑거가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 ERP 서비스인 파로스는 물론 토큰증권, 블록체인 등 신사업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결제와 정산 기능을 핑거페이와 연동, 이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내고, 탄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핑거페이의 출시에 맞춰 디지털화가 진행 중인 소상공인 결제 시장 공략을 위해 스마트데이터와 전략적 제휴도 체결한다. 스마트데이터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인프라(Device)와 소프트웨어(Solution) 보급을 통해 한국 및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클라우드형 POS 솔루션을 주력으로 글로벌 결제, 택스리펀드, 테이블 오더, 스마트 자판기 등 소상공인 가맹점에 필요한 모든 결제 솔루션을 자체 개발·보급하고 있다.
아주경제=정윤영·장하은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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