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흐리고 '가을비'…평년보다 '포근'(종합)

[오늘날씨] 아침 최저 14~20도, 낮 최고 22~26도

수도권 오전, 강원·충청·남부·제주 오후까지 비…밤부터 차차 맑아

가을비가 내리는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0.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화요일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 정오~오후 6시까지 강원중·남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 미만 △강원남부 5~10㎜ △강원중부 5㎜ 미만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20㎜ △광주, 전남 20~60㎜ (많은 곳 전남해안 80㎜ 이상) △전북 10~50㎜ △부산, 울산, 경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30~80㎜ (많은 곳 100㎜ 이상) △대구, 경북(경북남부동해안 제외), 경남내륙, 울릉도, 독도 10~60㎜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21도, 낮 최고 기온은 21~26도로 평년(최저 6~15도, 최고 20~23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기준 주요 도시의 현재 기온은 △서울 17.7도 △인천 18.4도 △춘천 15.1도 △강릉 17.3도 △대전 17.1도 △대구 17.9도 △전주 18.7도 △광주 18.8도 △부산 21.3도 △제주 22.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측된다.

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7~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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