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국감 김한규 의원 질의응답
美정부와 의무 면제…"협상 진행해봐야"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4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4.leeyj257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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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손차민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통해서 신고·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 긍정하며 "(웨스팅하우스의 기술과) 원천기술로써 연결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웨스팅하우스가 딴지를 걸고 있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으나, 미국과의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다.
황주호 사장은 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웨스팅하우스하고 무관하게 우리가 독자적으로 신고하고 수출하는 걸 못 하는 것 아닌가"라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에 황 사장은 "현재 절차대로 하면 그렇게 간다"고 답했다.
황 사장은 "그것은 진행을 해 봐야 알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황 사장이 웨스팅하우스의 도움 없이도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이 원자력안전법상 미국 법인만 수출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데 웨스팅하우스 도움이 없으면 (체코) 수출이 안 된다는 것 아닌가"라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황 사장은 "그것은 웨스팅하우스의 주장"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세종=뉴시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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