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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트럼프 유세장 주변서 '총기 소지' 4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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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의 암살 위기를 모면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 인근에서 총기와 탄창 등을 불법으로 소지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현지시간 12일 오후 코첼라 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을 관리하던 경찰관들이 유세장 밖 차량 검문소에서 49세 남성 벰 밀러를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가짜 번호판을 단 미등록 차량에 다른 이름으로 된 여러 개의 여권과 장전된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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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ys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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