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오늘 15~1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브레이크 벌크 아메리카(BB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선사와 중장비, 철도 등 물류 운송 관련 360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글로비스가 오는 1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BBA) 2024'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BBA 2023' 전시회장에 설치된 현대글로비스 부스 전경. /현대글로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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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에서 자동차 운반선과 벌크선 등 두 가지 선형의 운용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브레이크 벌크 화물 맞춤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자동차 운반선이나 벌크선은 일반 컨테이너선보다 공간의 여유가 있어 브레이크 벌크 화물 운송에 유리하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신규 화주를 발굴하고, 내륙운송 전문 물류사 등과 파트너십을 갖춰 사업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100여곳의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상 화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종단간(E2E) 물류 설루션을 펼친다는 게 현대글로비스의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브레이크 벌크 사업 강화를 위해 2019년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브레이크 벌크 아시아’를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브레이크 벌크 유럽’에도 참가한 바 있다.
김지환 기자 (j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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