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KT-KT SAT-나라스페이스, ‘위성 데이터’ 활용 서비스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IT 서비스 개발 목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는 KT SAT(대표이사 서영수)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대표 박재필)와 함께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데일리

KT 직원들이 KT SAT,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직원들과 함께 나라스페이스 R&D 센터에서 위성 관제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 사진=K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 SAT은 위성 기술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위성 데이터 유통·판매 및 지상국 운용 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상업용 관측 위성 옵저버를 지구 저궤도로 발사하여 신호와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수신한 국내 1세대 우주 스타트업이다.

KT는 두 회사와 협력하여 ‘뉴스페이스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기관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IT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각 사는 △위성 데이터 기반 IT 서비스 모델 개발 및 확대 △대형 위성 IT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국내외 환경·도시·재난 관제를 위한 위성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우주 및 위성 분야의 사업을 개발하고, 공공 및 지자체를 위한 위성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KT 직원들이 KT SAT,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직원들과 함께 나라스페이스 R&D 센터에서 위성 데이터 관련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K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 SAT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위성 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모델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위성 데이터 전문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보유한 위성과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위성 영상을 공급하여, 3사 협력을 통해 뉴스페이스 위성 사업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위성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재난 안전, 기후 대응, 도시 계획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요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AI/Cloud 사업본부장 유서봉 상무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각 사의 보유 능력을 활용한 협력 시너지가 극대화되길 기대하며, 뉴스페이스 시대의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전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