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바른청년연합 등 청년 단체들이 참여한 연금개혁청년행동(청년행동)은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7~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중 20.7%는 연금의 미적립 부채를 국고로 해결하고 국민연금은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20대 이하(만 18~29세)는 폐지하자는 응답이 29.4%, 30대는 29%, 40대는 31.8%로 집계돼 국민연금에 대한 젊은 층의 신뢰가 낮다는 점을 나타냈다. 국민연금 재정 안정을 위한 보험료율 인상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44.2%로 반대(40.4%)보다 소폭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의 경우 51%가 보험료율 인상에 반대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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