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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여 "민주, 법치 무너뜨리는 파렴치 행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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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국감만이라도 민생 논의해야"

뉴시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중지 안내문구가 떠있다. 이날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양당 고성이 오가며 잠시 감사중지 됐다. 2024.10.11. kch05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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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2주 차에 들어가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를 무너뜨리는 파렴치 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남은 국감만이라도 민생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주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 대변인은 "국회 제1당인 민주당이 국민이 부여한 입법권을 정당한 법치에 대한 사적 보복 수단으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법사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다며 김영철 차장검사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며 "김 검사는 바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모욕한 돈봉투 사건을 일으켜 놓고 민주당은 반성은커녕 수사 검사를 협박하고 모욕하고 있다"며 "사건에 연루된 민주당 의원 6명은 10개월이 지나도록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서 되레 수사 검사는 국감장에 부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도둑이 오히려 몽둥이를 든다는 적반하장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경태 의원이 김영철 검사를 두고 "피의자와 검사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위증을 교사한다면 이것도 부적절한 행위 중의 하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호 대변인은 "이미 허위임이 드러난 피의자 이화영의 주장을 뒷받침하겠다며 민주당은 최근 청문회까지 열었지만 결과는 어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화영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와 증언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이재명 대표 재판에 대한 판사 로비를 자백하는 이화영의 녹음 파일만 국민에게 공개됐다"며 "그런데도 장 의원은 또 국민을 속이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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