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티드 익선’서 삼다수 팝업
맞춤형 콘텐츠로 브랜드 체험
서울 종로구 누디트익선에서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루프탑. 전새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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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거친 파도형’이 나오셨네요. 최근 힘들거나 지친 마음이 있으셨나요? 그런 마음을 위로하고자 제주삼다수로 끓인 따뜻한 카모마일 차와 꿀떡을 준비했습니다. ”
11일 오후 찾은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 제주삼다수는 이곳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임시매장)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 운영을 시작했다. 팝업은 오는 2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입장 시 진행되는 유형 테스트. 전새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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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1층 내부. 전새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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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의 핵심은 ‘고객 맞춤형’ 체험 콘텐츠다. 제주삼다수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10·20세대 및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팝업을 기획했다.
방문객은 입장 시 간단한 문답 과정을 통해 각자의 물결(Wave) 유형부터 진단받게 된다. ▷잔잔한 호수형 ▷떨어지는 폭포형 ▷시원한 바다형 ▷깊은 암반수형 ▷거친 파도형 등 총 5개 유형이다.
삼다수토어 구역에서 진행한 시음 서비스. 각 유형 별 음료와 다과가 다르다. 전새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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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진단받은 유형은 ‘거친 파도형’이었다. 문답 직후에는 유형이 적힌 티켓이 인쇄돼 나왔다. 방문객은 입장 때 받은 자신만의 티켓을 활용해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팝업을 체험하게 된다. 각자의 성향에 맞춘 제주삼다수 시음 서비스, 유형별 게임 등의 맞춤형 여정이 진행된다.
티켓을 들고 ‘삼다수토어’ 구역으로 가면 직접 삼다수를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워터소믈리에(물 감별사)가 고객별 맞춤형 시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형별로 제공되는 음료와 다과는 차이가 있다. 공통점은 녹차, 카모마일 차 등 모두 ‘제주삼다수’로 만든 음료라는 점이다.
2층 게임존에서 방문객이 제주삼다수 취수 과정을 체험해보는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 전새날 기자 |
2층은 세 가지 게임을 통해 브랜드를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제주삼다수의 취수 과정부터 성분의 장점까지 알 수 있도록 각 게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존 역시 유형 별로 차이가 있다. 예컨대, 가장 먼저 진행되는 ‘Raise WAVE(레이즈 웨이브)’ 게임에서는 공에 적힌 유형별 메시지가 각각 다르다. 이 외에도 ‘친환경 히스토리존’, 방명록을 작성하고 인증 사진을 찍는 ‘방명록존’, 고객 맞춤형으로 굿즈를 제공하는 ‘리워드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방명록존에 붙어 있는 메시지들. 전새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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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 계단 사이에 마련된 포토존. 전새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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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연결된 루프탑에서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야외에서는 현장 대기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퀘스트 게임 ‘익선 WAVE’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층 규모의 팝업 내부에는 계단 물결 조명과 거울을 이용한 포토존 등도 마련돼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팝업을 통해 삼다수와 함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입구. 전새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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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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