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0 (월)

유명 20대女 축구심판 성관계 영상에 발칵…가짜 주장했지만 ‘결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축구계 영구 퇴출 징계
“AI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 주장


매일경제

전 축구 심판 카라아르슬란. [사진 = 카라아르슬란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의 20대 유명 축구 심판이 60대 심판 감독관과의 ‘섹스 스캔들’에 휘말려 축구계에서 영구 퇴출 징계를 받았다. 이 심판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출신 여성 심판인 엘리프 카라아르슬란(24)이 심판 감독관인 오르한 에르데미르(61)과의 성관계 영상 유출로 튀르키에 축구협회(TFF)로부터 영구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카라아르슬란은 ‘유출된 영상 속 여성은 자신이 아니’라며 해당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번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팬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울고, 소리치고, 슬퍼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는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 중 한 명일 뿐이고 내가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했다.

카라아르슬란 측 변호사도 “유출된 영상은 원본이 아니며 전적으로 AI를 통해 생성된 가짜 영상이다”고 주장했다.

심판 감독관인 에르데미르 역시 “(해당 영상 때문에) 내 가족, 내 사회, 심판 커뮤니티에서 나의 영광은 날아갔다. 금전적인 손실은 물론 감정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고 말했다.

한편 카라아르슬란은 모델 뺨치는 외모 등으로 인스타그램에서만 43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