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배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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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상간남 회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간남 XXX 회사 가서 1인 시위하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서울 관악구의 한 건물 앞 인도에 차를 주차한 뒤 펼침막 2개를 붙여놨다. 펼침막은 해당 건물에서 나온 이들이 바로 볼 수 있게끔 배치했다.
펼침막에는 빨간 글씨로 “불륜은 어린 자녀들을 죽이는 가정파괴 반인륜 범죄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파란 글씨로 “동거 중인 애들 엄마 당장 돌려보내라!”라는 글씨도 있다.
A씨는 “‘이제라도 멈추면 다 없던 일로 하겠다. 넌 미혼여성 만나 실컷 사귀고 애들 엄마는 가정으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했지만 상간남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글을 통해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라며 “불륜에 빠진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애들이 겪을 결핍과 상처를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했다. A씨는 “추천 1만개 넘으면 얼굴까지 다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 38분 현재 7888개의 추천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건물에 다른 불륜남도 가슴 졸일듯” “아이들도 버리고 나가다니 엄마 자격이 없다” “고생하지 말고 그냥 버려라” “명예훼손 혐의를 받을까 걱정된다” “얼굴 박제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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