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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13일(일)~10월 20일(일)의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현재 체력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대신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순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9일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해 우려를 자아냈다. 당시 파크컴퍼니는 "선생님(이순재)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에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12일 예정됐던 이순재의 마스터클래스 강연 ‘70년 연기 철학’도 연기됐다. 해당 행사는 이순재가 배우를 지망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배우가 갖춰야 할 자세와 연기 철학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추후 이순재가 건강을 회복하면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1935년생으로, 구순을 앞둔 현재까지도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 주연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파크컴퍼니입니다 이순재 선생님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13일(일) ~ 10월 20일(일)의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체력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공연을 예매하시고 공연 볼 날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대신 전합니다
걱정과 염려 속에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취소를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출연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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