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임대주택 87개 단지…22일부터 모집 신청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개발 임대주택 약 14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SH공사는 △잔여 공가 재공급 416가구 △예비입주자 1047가구 등 총 1463가구 규모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 면적은 24~47㎡다. 공급 가격은 보증금 약 541만~3950만원, 임대료 약 6만~33만원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10월 11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3억4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 이달 29일에는 후순위 접수에 나선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을 위해서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SH공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도 시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대상자는 다음달 12일, 당첨자는 내년 4월 2일 발표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5월 이후 가능하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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