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사진=스타투데이] |
배우 유태오(43)가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낭보에 센스 있는 멘트로 기쁨을 함께 했다.
유태오는 11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6월 북미에서 개봉했던 주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의 한 장면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장면에는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 못 타’라는 자막이 달려 있고, 유태호는 ‘한국에 남아 있지 그랬어’라며 놀리는 듯한 말투로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는 ‘패스트 라이브즈’에 등장하는 실제 장면과 대사다.
극 중 12살 때 부모를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야 했던 나영은 해성에게 이민을 가야 하는 이유로 “한국에서는 노벨상을 못 타잖아”라고 말한다.
이후 나영은 캐나다에서 토니상을 꿈꾸며 작가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패스트라이브 장면 속 대사와 유태오가 올린 글.[사진=SNS} |
영화가 공개된 지 1년도 안돼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하면서 유태오는 ‘패스트 라이브즈’ 속 나영을 다시금 소환, 한국에 있어도 충분히 노벨문학상을 탈 수 있다는 걸 당당하게 자랑하고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