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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옥천군, 화물차 112대 수용하는 공영차고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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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옥천읍 매화리에 화물차 112대를 수용하는 공영 차고지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옥천 화물차 공영차고지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화물차 전용 차고지로는 청주, 충주, 제천에 이어 도내 4번째다.

국비 등 79억6천만원을 투입해 2만9천㎡의 넓은 터에 조성한 차고지는 주차장과 사무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한 달 주차료는 5t 미만 6만원, 5t 이상 8만원이다.

이 지역은 택배 업체와 창고가 밀집해 화물차 운행이 많다.

밤이 되면 시가지 외곽도로 등에 불법으로 세워둔 화물차로 인해 사고가 빈발하고 민원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차고지를 정식 개장하고 불법 주차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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