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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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내년 경제는 전반적으로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수 부분에 있어선 올해보다 회복되기를 기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경제에 대해 어떻게 예측하나"라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망 기관들은 내년에 내수가 올해보다 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 경기 상황을 묻는 질의에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상속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법과 관련한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상속세 최고세율을 낮추고, 자녀공제액을 1인당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종부세 개편안은 세법개정안에 담기지 않았다.
최 부총리는 "상속·증여세는 고치지 않은지 25년이 됐고 이것에 대한 부담이 중산층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종부세는)지방재정과의 관계, 재산세와의 관계 등을 검토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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