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강남·경남센터 입주할 혁신 스타트업 모집

오는 23일 접수 마감…강남·경남 각 10개 기업 선발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은 11일 디노랩 강남·경남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 제한은 없고, 우리금융과 협업·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3일이다.

선정 스타트업에는 △전용 업무 공간 제공 △세무·회계·법률·특허 등 컨설팅 제공 △투자유치 지원 △우리금융 그룹사와 협업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강남센터는 올해 12월 개소해 전국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경남센터는 지난해 12월 설립했으며 경남 소재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우리금융은 2016년 이후 디노랩을 통해 총 157개 벤처기업을 선발해 지원했다. 또 스타트업 분야에 1677억원을 직간접 투자하는 등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과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해 왔다”며 “이번 디노랩 모집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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