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전동·수동 휠체어 49대 등 총 70명에게 기증

올해로 13년째…총 792명에게 휠체어 후원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HL만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0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기훈 HL만도 피플&컬처실 실장(오른쪽 두번째),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후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만도)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개최됐다. 정기훈 HL만도 피플&컬처실 실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 49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8대, 전동스쿠터 13대는 전국 각지 자택에서 사용자가 직접 수령한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 휠체어 수혜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792명이다.

한편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HL그룹 창업주 (故)정인영 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