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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이번엔 시리아 시설에 공습…"차 공장·구호품 트럭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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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산업 시설·군사 시설 노렸다"

뉴스1

8일 (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알 마자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파손된 차량을 주민이 살펴 보고 있다. 2024.10.0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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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있는 산업 시설과 군사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TV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0일(현지시간) 새벽 시리아 중부 홈스 지역의 산업 도시 하시야와 하마를 공격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시야에서는 산업 시설을, 하마에서는 군사 기지를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하시야의 자동차 공장과 의료품 및 구호품을 실은 트럭을 겨냥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메르 칼릴 산업 현장 책임자에 따르면 이로 인해 큰 화재와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대가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작업 중이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시리아 다라 지역에서도 폭발음이 들려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인 9일에도 시리아 남서부 쿠네이트라 지역에서 공습으로 '골란 테러 조직' 일원 아드함 자후트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골란 테러 조직은 헤즈볼라와 연계된 단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다마스쿠스 메자 지역에서 건물을 공격해 민간인 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다마스쿠스 인근 주거지를 공습해 헤즈볼라의 전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위가 숨졌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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