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핸드폰끼리 터치하면 송금” 우리은행, 국내 최초 ‘TAP(탭)이체’ 서비스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이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TAP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 이체서비스다.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의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전에 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어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의 위험이 없는 게 특징이다. 개인 간 이체 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이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TAP이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