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에 사살한 후세이니가 헤즈볼라의 군수 사령부 수장이자 최고 군사 기구인 지하드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이란과 무기 거래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세이니가 전투 무기를 헤즈볼라의 각 부대에 분배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헤즈볼라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군사시설 등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진행하면서 군 지도부를 겨냥한 암살작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사살했다. 헤즈볼라의 차기 수장으로 거론돼 온 나스랄라의 사촌 하심 사피에딘 집행위원장 역시 이달 초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을 받은 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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