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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히딩크도 극찬' 데뷔골 넣은 황인범,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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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황인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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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무대에 안착한 대표팀의 '엔진' 황인범이 현지 매체로부터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네덜란드 ESPN은 7일 리그 8라운드 이주의 팀을 뽑으며 황인범을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더불어, 11명 가운데 최고의 선수로 황인범을 꼽았다.

ESPN은 "황인범이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도 거들었다.

히딩크는 "황인범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이미 유럽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선수다. 팀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것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국인들과 일한 경험상 대부분 매우 겸손하지만, 황인범이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했다"면서 리더십까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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