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천안·당진서 근로자 사망 잇따라…관계 당국 조사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당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천안과 당진에서 잇단 작업 중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경찰·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께 충남 천안 북면의 한 도로터널 공사장에서 A(50)씨가 철근 다발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공사장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설 현장으로, 중장비로 옮겨지던 1.87t(톤)가량의 철근 다발이 기울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시각 당진 석문면의 한 공장 증축 현장에서는 작업자 B(56)씨가 지붕 패널 고정 작업을 하다 약 8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장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 등을 내리고, 근로감독관, 수사관 등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 발생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