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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의 대형 어학원 2곳이 돌연 폐업하면서 학부모들이 최근 경찰에 고소했다.
7일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당 어학원들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할인 행사를 통해 3개월치 수강료 80만 원씩을 미리 받았지만 지난 3일 수강생들에게 경영난을 이유로 어학원 운영을 종료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가 접수되자 원장 2명과 어학원 운영사 대표 등을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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