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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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닌텐도와 관련 분야 동종 기업에 더 많은 자본이 투자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닌텐도 주가가 3.9%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일본 게임 회사에 대한 지분 확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닌텐도 주가가 3.9% 상승했다. PIF의 자회사인 새비 게임즈 그룹(Savvy Games Group)의 부회장인 파이살 빈 반다르 왕자는 이러한 움직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석유에 크게 의존하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 플레이어로 자신들을 육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PIF는 이미 닌텐도의 최대 주주 중 하나로 약 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과거에도 텐센트 홀딩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게임 및 e스포츠 회사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게임 및 기술 기업을 유치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와 애니메이터를 중동으로 유치하고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리야드 외곽에 드래곤볼 테마파크 개발을 지원하는 등 관광 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와이코스모 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 토모아키 카와사키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지분 확대가 닌텐도의 목표에 부합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강화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의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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