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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해" 나이 들수록 1인용 게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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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다수 게이머들이 싱글 플레이어 게임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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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싱글 플레이어 게임(1인용 게임)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조사업체 미디어 리서치(MIDiA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여전히 1인용 게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게임 시장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등과 같은 라이브 서비스형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신규 진입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미디어 리서치는 게임 스튜디오들에게 1인용 게임 개발로 돌아가는 것을 권장했다.

2023년 1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10~20대 초반의 젊은 게이머들은 온라인 PVP를 가장 선호하는 반면 25세 이상의 게이머들은 1인용 게임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전체 연령대 평균으로 1인용 게임을 가장 선호하는 게이머의 비율은 53%에 달했다. 아울러 모바일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58%가 1인용 게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중반이 되면 생활 상의 이유로 더 바빠지면서 정기적 플레이나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시간을 확보하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미디어 리서치는 "25세 이상의 게이머를 타깃으로 하는 경우, 1인용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 성공한 1인용 게임 사례로는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시리즈, 마블 스파이더맨(Marvel's Spider-Man), 엘든 링(ELDEN RING),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등이 있다.

다만 해외 게임 전문매체 코타쿠(Kotaku)는 "해당 데이터는 1인용 게임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게임 퍼블리셔들이 라이브 서비스형 게임 개발을 중단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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