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삼성전자 이어...나이키 등 56개 브랜드 총집합
롯데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7일부터 12월1일까지 56일에 걸쳐 대규모 브랜드 할인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한다.
6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판타지'는 역대 최장기간의 할인 행사다. 56일 동안 매일 1개 브랜드씩 총 56개 브랜드에 대한 할인 혜택이 이어진다. 첫날인 7일에는 롯데칠성 브랜드 전품목을 22% 할인된 가격에 카드결제 할인까지 추가로 적용해 구입할 수 있다.
롯데온은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비롯해 아이시스 생수와 오트몬드, 트레비, 칸타타, 게토레이 등을 최대 할인가격을 적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된 펩시콜라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210ml, 60캔) 제품은 22% 할인쿠폰에 10% 카드결제 할인이 추가돼 2만원 초반대에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둘째 날은 삼성전자다. 연간 최대 혜택으로, 삼성전자 전 품목 최대 30%까지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43형 4K 스마트 모니터'를 44만원대에 선보일 뿐만 아니라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와 같은 가전도 특가로 판매한다.
롯데온의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는 12월1일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물량이 준비됐다. 특히 10월17일에는 나이키, 18일에는 입생로랑, 23일은 막스마라 순서다.
롯데온은 지난 2022년부터 뷰티‧패션‧명품‧키즈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올 상반기 기준 7개 분기 연속으로 버티컬몰 거래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용자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롯데온의 모바일 앱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7월 대비 7% 이상 늘었다. 9월은 8월 대비 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하루 1개 브랜드에 플랫폼 자산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시키는 행사는 '브랜드 판타지'가 유일하다"며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쇼핑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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