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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주간 글로벌 이슈] 모건스탠리 "관리자 감축 전망…연간 30억 달러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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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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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아마존 14000명 관리자 감축할 것

아마존이 14000명의 관리자를 감축해 비용 절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조직 내 불필요한 관료층을 줄이고,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러한 감축으로 인해 약 3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인력 감축을 통해 아마존의 예상 영업이익의 약 3~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관측했다.

9월 고용지표…“美증시 방향 결정”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25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15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4일(현지시각) 9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하고 신규 비농업 고용은 2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지난 8월 수치인 4.2%보다 0.1%포인트 하락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9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8월의 상승 폭인 0.4%와 동일했다. 전년동월 대비 임금은 4% 상승하면서 8월 상승 폭(3.9%)을 소폭 상회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경기 상황이 우려와 달리 약화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며 “최근 미국 증시는 거시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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