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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계시록' 연상호 감독 "집요한 류준열x진지한 신현빈, 리얼 감정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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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연상호 감독이 '계시록' 류준열, 신현빈의 뜨거운 열연을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4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진행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 영화'에서 한국 영화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올 한해 넷플릭스 한국 영화를 돌아보고, 2025년 공개될 넷플릭스 한국 영화 7편을 미리 공개해 다양성과 작품성을 지닌 내년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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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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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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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신작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사이비', '지옥' 시리즈 등으로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라는 세계관을 구축해 온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류준열과 신현빈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류준열 배우는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완벽하게 체화해서 대사를 하려고 집요하게 노력하는 배우고, 신현빈 배우는 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몰입력이 좋다. 두 배우의 리얼한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두 배우와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작품을 통해 보여줄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했다.

류준열은 신의 계시를 따르는 목사 '민찬' 역을 맡는다. '민찬'은 개척 사명을 받고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다. 그는 어느 날 교회를 찾아온 '양래'가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그를 처단하려는 인물. 류준열은 신실한 믿음과 잔혹한 현실 사이에서 오직 단죄를 목표로 달려가는 '민찬'을 통해 광기 어린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신현빈은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되는 '양래'와 수상한 목사 '민찬'의 뒤를 쫓는 형사 '연희'를 연기한다. '연희'는 과거 끔찍한 범죄로 죽음을 맞이한 여동생의 환영에 계속해서 시달리는 인물이다. 신현빈은 피폐해진 심리 상태에도 범인을 쫓는 '연희'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한층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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