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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철권8 TWT 리더보드 중간 점검 '한국 최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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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철권8' e스포츠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최근 공개된 철권 월드 투어(TWT) 2024 리더보드 중간 점검 결과 광동프릭스 소속 '울산' 임수훈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톱 20 내에 한국 선수가 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TWT 파이널은 EVO,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과 함께 철권의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다. 글로벌 리더보드 상위 20명, 2022년 이후 다시 도입된 리저널 그룹 리더보드 15명, LCQ 1명으로 총 36명의 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다.

TWT 포인트는 각종 국제 대회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TWT 파이널 2024는 참가자, 상금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철권8 첫 TWT 대회라는 명예도 걸려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20위권 진입 경쟁이 치열하다.

10월 4일 글로벌 리더보드 기준 가장 높은 포인트를 달성한 선수는 광동프릭스 울산이다. 그 뒤로 철권의 신이라고 불리는 파키스탄 아슬란 애쉬가 35점 차이로 바짝 따라잡고 있다.

3위는 물골드 한재균 선수다. 울산과 함께 광동프릭스 소속 선수들이 1, 3위를 차지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아티프와 꼬꼬마가 각각 1725, 1630 포인트로 4, 5위를 이었다. 최상위권에서의 한국과 파키스탄의 대결 구도가 인상적이다.

이 외 10위권 선수들을 살펴보면 AK, 치쿠린, 조카, 랑츄, 라에프가 순차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중 5명의 선수가 한국 출신이다. 철권 강국으로 손꼽히는 파키스탄 선수는 단 2명에 불과하다.

20위권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11위 DRX 샤넬, 12위 광동프릭스 CBM, 15위 DRX 로하이, 17위 바이탈리티 전띵까지 4명의 선수가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TWT 파이널 진출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리더보드 중간 점검 결과를 확인한 팬들은 "한국이 철권 강국의 자리를 다시 찾아왔네", "우린 울산의 시대에 살고 있다", "광동프릭스 선수들 1, 3위 웅장하다", "더 많은 한국 선수가 TWT 파이널에 진출하면 좋겠다", "29위 망자, 32위 JDCR, 33위 무릎, 38위 쿠단스 선수도 힘내라"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한편, 오는 5일부터 태국에서 TWT 2024 TGU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에는 KDF 울산, KDF 물골드, KDF CBM, NAVI 꼬꼬마, DRX 샤넬, DRX 무릎, DRX 인페스티드, VIT 전띵, Liquid 쿠단스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과연 한국 선수가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울산이 4연속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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