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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부산=김지혜 기자] 디즈니+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첫 공개돼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까지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영화 '돈'으로 주목받았던 박누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조우진, 지창욱, 비비(김형서), 하윤경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지난 3일 관객들에게 선공개됐다. 이번 상영에서 3화까지의 이야기를 본 관객들은 조우진, 지창욱이 선사하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배우들 역시 액션과 이야기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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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강남 비-사이드' 오픈토크에 참석한 조우진은 "(지)창욱 씨는 얼굴이 무기잖아요"라고 운을 떼며 "창욱 씨가 액션 촬영을 할 때, 제가 다음 촬영을 앞두고 있기도 했지만 창욱 씨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현장에 먼저 도착해 구경을 했는데 '얼굴이 진짜 무기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액션도 정말 잘한다. 작품을 보시면 저처럼 혀를 내두르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했다.
조우진은 지창욱이 화려함이라면 자신은 묵직함으로 승부한다고 강조했다. 조우진은 "창욱 씨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인다면, 형사 강동우의 액션은 무직함이 키워드가 될 것 같다. 복싱을 기반으로 한 액션을 소화했다"면서 "때문에 화려함과 묵직함이 어우러진 시리즈가 펼쳐질 텐데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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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나는 액션을 하기 위해 그 인물의 성격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을 했다. 그게 좀 가장 오래 걸렸던 작업이었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액션 팀은 '최악의 악'을 함께 한 팀이라 익숙했다. 그래서 액션 자체의 준비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고, 현장에서 합을 배우고 호흡을 맞추는 것도 생각보다 편안했다. 윤길호가 갖고 다니는 무기들과 캐릭터 전반을 만드는데 시간 할애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들은 자신들 뿐만 아니라 주목할 배우가 많은 시리즈라고 자부했다. 조우진은 "배우가 나올 때마다 온도가 바뀌는 현상을 경험했다. 뜨거웠다가 시원했다가 그런 부분이 감정이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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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역시 "배우들의 얼굴이 너무 좋았다.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진 배우들의 표정이나 감정들이 재밌었다. 도망치는 재희와, 그를 쫓는 윤길호, 둘을 쫓는 강동우, 진실을 찾아가려고 하는 민서진, 다양한 빌런 등의 얼굴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촬영을 떠올렸다.
특히 비비가 연기한 인물 '재희'를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재희의 표정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혼자 울컥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비비는 앞서 영화 '화란'과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최악의 악'으로 디즈니+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사나이픽처스의 신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에 이어 내달 6일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총 8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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