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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이재용·정의선, 경제사절단으로 다음 주 싱가포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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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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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 행사 시작 전 대화하고 있다.


국내 일부 재계 총수들이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동행해 '코리아 세일즈'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번엔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 동남아 총괄법인을 두고 있으며,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싱가포르에 판매법인을 세웠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1월 준공된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설은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생산, 실증하는 신개념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6∼11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잇따라 방문하며 싱가포르 주요 공식 일정은 8∼9일 이뤄집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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