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수사3부 박석일 부장검사 사의…임명 1년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사1·3부 부장검사 모두 공석

연합뉴스

공수처 현판
[공수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3부 박석일 부장검사(54·사법연수원 34기)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박 부장검사는 2005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도 근무했다. 2013년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마감한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됐으나 약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정확한 사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수처 검사의 임면권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어 박 부장검사에 대한 사표 수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공수처 수사3부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이른바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박 부장검사의 사의 표명으로 수사부서 부장검사 네 자리 가운데 수사1부와 수사3부 두 자리가 공석이 됐다. 수사1부는 지난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의 퇴임 이후 충원 절차가 진행 중이다.

hee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