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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3부의 박석일 부장검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이른바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고발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박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27일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된 후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부장검사의 정확한 사의 표명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검사의 임면권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어 박 부장검사의 사표 수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수처는 수사1부 부장검사가 공석인 상황인데, 박 부장검사가 사표를 제출하면서 수사 부서의 부장검사 네 자리 가운데 두 자리가 비게 됐습니다.
현재 공수처는 검사 정원은 물론 수사관 정원도 채우지 못 하고 있습니다.
(사진=공수처 제공,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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