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웨덴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도 총격
2023년 10월 13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화환이 놓인 주덴마크 이스라엘 대사관 입구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김문성 기자 = 2일(현지시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주덴마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덴마크 경찰은 성명에서 이번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스라엘 대사관 일대 순찰 등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폭발과 별도로 전날 스웨덴 수도 스톡홀롬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총격이 보고된 이후 이스라엘 대사관이 총격 대상이었다는 징후를 현지 경찰이 발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이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으며 용의자도 붙잡히지 않았다.
이러한 소식은 이스라엘과 이란,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격화하며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부터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대적 공습을 진행하면서 수뇌부를 무더기로 제거했고, 이란은 이달 1일 저녁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보복을 감행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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