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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담벼락 '꽝', 차 빼려다 포르쉐 '꽝'... 아파트서 만취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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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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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만취 운전으로 아파트 담벼락과 포르쉐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11시55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몰다가 철조망으로 된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이후 차량을 옮기려다가 노상에 주차된 포르쉐를 연달아 충격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붙잡혔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을 뛰어넘는 0.180%였다.

A씨는 경찰에 음주 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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