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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리사 쿡 연준 이사 "AI, 생산성 높이지만 불확실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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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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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사 쿡(Lisa Cook)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생산성 성장과 그에 따른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쿡 이사는 최근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AI의 놀라운 발전을 바탕으로 생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러한 전망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수반된다"라며 "이러한 변화가 경제에서 언제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쿡 이사는 "아직 배울 것이 많지만, AI가 미국과 글로벌 노동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기업이 이러한 기술을 배포하고 근로자가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발견함에 따라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물가에 따른 임금 상승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직 이러한 효과의 규모나 강도가 어느 정도일지, 어떤 근로자와 기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지, 생산성 증가가 얼마나 클지, 심지어 이러한 효과가 실현되는 기간도 알 수 없다"라며 AI 기술이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쿡 이사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과반수와 함께 기준 대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데 투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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