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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60년간 '어머니'역 원로배우 전숙 별세…향년 9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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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원로배우 전숙씨. /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60여년간 어머니역을 맡아온 원로 배우 전숙(본명 전갑례)가 별세했다. 향년 98세.

1일 유족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0분쯤 인천에서 세상을 떠났다.

1926년생인 고인은 1955년 전창근(1907∼1972) 감독의 제의로 영화 '불사조의 언덕'을 통해 배우 인생을 시작했다. 2017년작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르기까지 영화 수백편에 조·단역으로 출연했다. 연극 '시집가는 날'에선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연기상('나는 너를 천사라고 부른다'), 2001년 제39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영화인으로 선정됐다.

유족은 2남1녀 등이 있다. 1일 발인을 거쳐 인천에서 수목장으로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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