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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블루라인' 악몽 재연…이스라엘-레바논 국경은 '전면전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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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가 군사 요새화한 지역서 지상전 시작

오랜 갈등 끝에 경계선 설정됐지만…평화유지군 무력화

"이스라엘 장기전 끌려갈수도"…레바논 "헤즈볼라 뒤로 빼겠다" 외교해결 시사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레바논 국경을 넘어 제한적 지상전을 전개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헤즈볼라가 진지를 구축한 국경 지대가 양측의 전면전을 촉발할 '뇌관'으로 지목됐다.

이스라엘은 압도적인 공군력을 자랑하지만, 레바논과 맞댄 국경은 '세계 최강의 비정규군'이라는 평가받는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안방'이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지대는 이스라엘이 건국한 이래 무력 충돌과 포화가 끊이지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