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여파로 레바논 수도 남부 교외 상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베이루트 국제공항을 이륙하는 중동항공 상업용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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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북한은 1일 이스라엘이 아랍 인민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중동 지역 무장정파와 이스라엘 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때마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대규모 레바논 군사 공격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 문답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적 공격과 테러 행위를 감행해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한 것은 극악한 전범죄, 반인륜범죄"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을 막후 조종하는 것은 미국이라며 미국을 향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암적인 존재이며 아랍인민들 공동의 원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대규모 살육전을 중동 전역에로 확장하고있는 이스라엘과 그 후견자인 미국의 조직적인 특대형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자주권과 생존권,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아랍 인민들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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