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신뢰받는 국회 되도록 부탁”
국회 공직자의 부정 재산 증식 심사
국회 공직자의 부정 재산 증식 심사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김남주 변호사에게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국회사무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22대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남주 변호사를 위촉했다.
우 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김남주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남주 위원장, 서일준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승수·백승아·정을호 의원, 전희경 전 의원, 박경원·윤태진·전광섭·최석무 교수, 심재돈 변호사, 박록삼 전 서울신문 논설 위원,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공직자의 재산 등록, 등록 재산의 공개와 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등을 실시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과 퇴임 후 공직윤리에 어긋나는 부당한 취업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고, 신임 위원의 경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위촉식에서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을 비롯한 국회 공직자는 입법을 통해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높은 윤리의식을 갖추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며 “반부패 투명성, 청렴성과 책임성 수준은 민주주의 구현과 사회발전의 동력이고,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출발인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