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A2블록 본청약 시작…'국평' 평균가 5억7000만원

전용 59㎡ 4억1000만원, 전용 74㎡ 5억1000만원 책정

총 747가구 조성…사전청약 제외 일반물량 185가구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청약 신청

인천계양 A2블록 아파트 조감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인천계양지구 A2블록이 수도권 3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본청약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인천계양 A2블록(공공분양)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약대상은 인천 계양구 동양동 일원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A2블록 공공분양 747가구다. 모집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85가구다.

단지로부터 반경 1km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다.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동양구립도서관 등 인근 기존 도심지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2021년 사전청약 당시 5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내 육아, 교육, 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배치된다.

A2블록은 전용면적 59·74·84㎡의 3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모든 평형이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로 예정됐다.

전용별 평균 공급가격은 △59㎡ 4억1000만원 △74㎡ 5억1000만원 △84㎡ 5억7000만원 수준이다.

청약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30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구성원이다.

특별공급 신청자는 각 유형별 신청자격을 갖춰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는 다음 달 15일 A2블록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이틀 간 우선 신청을 받는다. 이어 17~18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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