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가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도당은 이를 즉시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김 군수의 '부적절한 처신' 관련 의혹이 잇따르자 진상조사를 벌일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근 한 언론은 김 군수가 민원인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르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해 12월 김진하 양양군수가 본인의 차량에서 민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수차례 성추행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사실이면 경악스러운 범죄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직접 하의를 벗은 것은 맞지만 여성이 요청해서 한 것이라는 뻔뻔한 해명을 내놨다"고 덧붙였습니다.
처신 논란에 대해 김 군수는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는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군수의 강압적인 신체 접촉과 금품 수수 여부 틍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