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티레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거대한 먼지구름이 피어오르고 있다. 2024.09.29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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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전역에서 공습을 이어가면서 2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최소 105명이 숨지고 359명이 다쳤다.
CNN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남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아인 델브와 티레에서 48명이 숨지고 168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남부의 카나 병원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레바논 동부 베카 계곡에서도 이스라엘의 포탄이 떨어지면서 33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다.
마르자윤 마을을 포함한 남부 나바티예 주에서도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이 가운데 몇 명이 민간인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실시한 공격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헤즈볼라가 민간인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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