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8.6원 내린 1,318.6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14일(1,317.6원)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날보다 9.5원 하락한 1,317.7원에 개장해 1,315.5∼1,322.5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79포인트(0.82%) 내린 2,649.7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천620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한편 엔화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날 오후 도쿄 당 본부에서 총재 선거를 개최했으며, 한일 역사문제에서 비교적 온건한 목소리를 내온 이시바 시게루(67) 전 간사장을 28대 총재로 선출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90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7.43원)보다 0.53원 내렸다.
달러 |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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