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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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정부는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 을 두고 휴전을 촉구한 데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외교부는 27일 대변인 명의를 통해 "우리 정부는 미국 및 프랑스 등 국가들이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에서 즉각적인 21일간의 휴전을 촉구한 것을 환영하며, 성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정부는 관련 당사자들이 동 휴전 제안을 즉시 수용하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유엔총회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1일간 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휴전안을 거부하고 헤즈볼라 드론 지휘관에 대한 표적 공습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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