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공수처 자문위원회 열어
공수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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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새 자문위원장에 최완주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내정했다.
공수처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올해 첫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 전 고법원장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 전 법원장은 사법연수원을 13기로 수료하고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법원행정처 연구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울산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을 역임하고 2017년 서울고등법원장에 임명됐다. 2023년 정년 퇴임한 뒤 현재 법무법인 케이엔씨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사회에서 내부 고발을 활성화할 방안과 대국민 소통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공수처는 밝혔다. 오동운 처장도 "공수처가 국민 신뢰를 받기 위해 외부의 조언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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