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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또 화재‥창고용 비닐하우스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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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주 전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포항 포스코 제철소에서 또다시 불이나 두 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비닐하우스 화재와 차량 전복 사고 등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정한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캄캄한 밤을 밝히는 공장 불빛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가득 피어오르고, 공장 입구로 소방차 여러 대가 들어갑니다.

어젯(24일)밤 11시쯤,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 10일 새벽에도 폭발과 함께 대형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던 곳입니다.

[박영국/주민]
"불도 벌써 한 번 두 번 이렇게 나니까 시민으로서 불안하고 안 좋습니다."

소방당국은 쇠를 녹이는 '용융로'가 있는 18층짜리 타워 3층에서 처음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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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달리는 국도 옆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서구 오곡동의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지훈/목격자]
"불이 확 이렇게 불이…옆에 유조차 같은 거 큰 거 있어서 난 그게 무서워서 터질까 봐…"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비닐하우스 1동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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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원덕읍에서는 한 단독주택 화장실에서 전기 배선 문제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두 사람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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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부산 동구에서 SUV가 도로 중앙에 있는 화단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동승자인 30대 남성 모두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미숙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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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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