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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행사 '우리, 로봇' 초대장 발송
테슬라가 오는 10월 10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 초대장을 공식적으로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2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우리, 로봇'(we, robot)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 테슬라는 '자율성의 미래'(the future of autonomy)를 공개할 계획이다.
로보택시는 운전대나 페달이 없는 차량으로, 디자인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은 작은 편에 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행사 자리에서 테슬라의 최신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도 시연될 것이 전망된다.
또한 스티어링 휠이 없는 차량을 통해 테슬라가 지역 고정 차량 호출 서비스를 출시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는 테슬라의 경쟁사인 웨이모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가 로보택시의 자율 시스템을 구동할 자율 하드웨어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 줄지는 미지수라고 일렉트렉은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수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이 자율 주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이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 메타, 보급형 MR 기기 퀘스트3S 공개...오픈소스 LLM 라마3.2도 출시
메타가 25일 연례 커넥트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제품군 업데이트 및 보급형 혼합현실 기기(mixed-reality, MR) 기기 퀘스트3S를 발표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퀘스트3S는 퀘스트3 대비 해상도가 떨어지고 저장 공간도 부족하지만 가격은 300달러로 책정됐다. 기기는 10월 15일 출하될 예정이다.
메타AI 업데이트는 소셜 미디어 앱들에서 메타AI와 음성으로 대화하는 옵션 및 오픈소스 거대 언어 모델(LLM) 라마(Llama)에서 이미지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메타는 또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기 오리온(Orion) 프로토타입 및 크리에이터들 AI 버전과 화상으로 채팅하는 기능도 시연했다.
메타AI 사용자들은 메타AI가 질문에 답할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코미디언 아콰피나, 레슬러 존 시나, 배우 주디 덴치 등 유명인들 AI 생성 음성도 포함됐다.
메타는 지난해 커넥트에서 소개한 톰 브래디와 찰리 다멜리오 같은 유명인들을 모델로 한 챗봇을 최근 중단했다.
메타는 라마 LLM 업데이트 버전인 라마3.2도 공개했다. 라마3.2는 4개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상위 2개 버전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모두 지원한다.
■ 테슬라 모델Y, 2024년 美 판매량 1위 눈 앞
테슬라의 준중형 전기 SUV 차량인 모델Y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승용차가 될 전망이라고 25일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익스피리언의 등록 데이터와 울프스트리트(WolfStreet)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이후 모델Y는 베스트셀러 SUV 차종인 토요타 라브4 실적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목할 점은 모델Y가 상위 10위권에 든 유일한 배터리 전기차(BEV)라는 점이다. 문제는 모델Y가 하반기에 라브4를 따라잡을 만큼 충분히 앞설 수 있을지 여부다.
매체에 따르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중국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크게 감소했다. 최근 구매자에게 보조금 인센티브가 쏟아진 미국 시장에서 좋은 판매 실적이 예상되며, 라브4 판매량을 넘어설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기대된다.
■ "이더리움, 올해는 어렵다"…폴리마켓 예측 베팅 85% 급등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치에 대한 베팅 배당률이 크게 바뀌었다는 소식이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마켓에서 이더리움이 2024년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ATH)를 기록하지 못할 확률은 현재 85%로, 일주일 전보다 71% 증가했다. 14%만이 ATH에 도달할 것으로 베팅했고, 1% 미만은 향후 5일 이내에 새로운 ATH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3분기 ATH를 기대한 1%의 트레이더들의 전체 베팅 금액이 123만달러로 가장 높았고, 2024년 ATH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 85%의 베팅 금액은 107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예측 확률이 일주일 만에 급작스럽게 바뀐 것은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옵션 거래 승인 결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승인에 대한 결정은 9월 26~27일까지로 예상됐으나, 규제 기관은 현재 증권거래법에 따라 검토 기간을 11월 10~11일까지로 연장했다.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사진: 미라 무라티 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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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경영진 줄줄이 퇴사...미라 무라티 CTO도 떠난다
오픈AI에서 또 한명의 거물급 인사가 회사를 떠난다.
오픈AI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5일 소셜미디어 엑스(트위터)를 통해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의 퇴사는 최근 공동 창업자 3명, 안전 부문 및 제품 총괄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거나 휴직한 가운데 이뤄졌다.
무라티 CTO는 자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현재 50억달러에서 70억달러 정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최근 존 슐먼 오픈AI 공동 창업자가 오픈AI 최대 경쟁사들 중 하나인 앤트로픽으로 이적했고 오픈AI 공동 창업자 11명 중 한명인 그렉 브록먼 사장도 장기 휴직에 들어갔다.
■ 갤럭시S25 울트라 벤치마크…아이폰16 프로 맥스 능가
유출된 벤치마크 결과,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가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폰아레나가 전했다.
퀄컴은 삼성의 요구에 맞춰 더 높은 클럭의 맞춤형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버전을 제작하고 있다. 스냅드래곤8 4세대는 최고 처리 코어의 경우 4.32GHz, 미드레인지 코어의 경우 3.53GHz의 클럭으로 작동하는데, 이는 이미 긱벤치에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사양은 최고 4.19GHz, 미드 레인지 코어 속도 2.9GHz로 상당히 낮았다.
특히 갤럭시S25 울트라로 보이는 모델 번호 SM-S938B는 성능 코어의 경우 4.47GHz, 미드레인지 효율 코어의 경우 3.53GHz의 놀라운 스냅드래곤 포 갤럭시 클럭 속도를 뽐낸다.
이 결괏값이 갤럭시S25 울트라에 해당된다면, 애플 A18 프로 칩셋이 아이폰 최초로 4GHz의 장벽을 깬 프로 맥스보다 훨씬 더 빠른 성장이다.
또한 제품의 점수를 보면 싱글코어 3069점, 멀티 코어 9080점을 획득했다. 이는 아이폰16 프로와 비교해 멀티코어에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기에 눈길을 끈다.
■ 메타, 차세대 오리온 AR 글래스용 '뉴럴 인터페이스' 개발
메타가 AR 글래스 오리온 프로토타입을 제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뉴럴 인터페이스'(neural interface)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25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인터페이스는 2019년에 메타가 인수한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업인 CTRL-랩스가 개발한 기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형태를 취하며, 착용자는 손목 밴드형 주변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제스처를 취해 페어링된 오리온 글래스의 앱을 탐색할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오리온은) 손목 기반 뉴럴 인터페이스로 구동되는 최초의 기기로, 뇌에서 오리온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이 손목 밴드는 곧 판매될 예정이며 메타의 다른 AR 하드웨어와 함께 작동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MS, 엑스박스 앱 통합…11월 이후 게임패스 앱 다운로드 중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애플리케이션(앱)과 엑스박스 게임패스 앱을 통합한다고 25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현재 엑스박스 모바일 플레이어(iOS 및 Android)는 콘솔 액세스, 게임 스트리밍 및 소셜 기능을 제공하는 엑스박스 앱과 다운로드 가능한 게임 라이브러리에 대한 구독 기반 액세스를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앱에 액세스할 수 있다. MS는 이 두 앱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엑스박스 베타 회원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이후에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앱의 신규 다운로드가 차단된다. 이는 사용자가 통합 엑스박스 앱을 채택하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앱이 단계적 폐지를 거치게 되면 사용자는 해당 앱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된다.
매체는 이러한 통합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어떤 앱을 사용해야 할지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MS의 전략인 제품 간소화와 다양한 플랫폼에서 엑스박스 게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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