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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 스타트업인 셀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가 최대 10억달러(약 1조33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번 주 기업공개(IPO)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셀레브라스는 다음 주 투자자 로드쇼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을 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7억5000만~10억달러(약 1조27억~1조33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가치를 70~80억달러(약 9조3590억~10조6960억원)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장 규모와 일정은 시장 상황과 투자자 수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셀레레브라스 관계자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블룸버그는 이전에 씨티그룹이 셀레 레브라스의 IPO를 주도하며, 바클레이즈도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셀레브라스는 기업, 연구 기관, 정부에서 독점 모델 개발과 오픈 소스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제품을 제공한다. 주력 제품인 CS-3 시스템은 AI 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여러 대를 클러스터링하여 AI 슈퍼컴퓨터를 구동할 수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1년 시리즈 F 파이낸싱 라운드에서 2억5000만달러(약 3342억5000만원)를 조달했으며, 기업 가치는 40억달러(약 5조348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었다. 이 라운드는 알파 웨이브 벤쳐스(Alpha Wave Ventures), G42 등이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로는 알티미터 캐피털, 벤치마크 캐피털, 코투 매니지먼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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